[파이낸셜뉴스] 세븐일레븐은 최경호 대표이사가 19일 '1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최 대표는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다음 주자로는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와 안상휴 델리팜 대표를 지목했다.
세븐일레븐은 친환경 상품 개발, 환경보호 사회공헌 활동 등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20년에는 'AI순환자원 회수로봇'을 업계 최초로 설치해 현재 총 28대를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7만명 이상이 이용해 약 120톤의 페트병과 캔이 회수됐다.
지난해 1월부터는 친환경 코팅 기술인 '솔 코트'를 사용해 업계 최초로 종이얼음컵을 출시했다. 올해 초부터는 레귤러 사이즈 플라스틱 얼음컵을 종이얼음컵으로 전면 교체했다. 또 연간 약 22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목표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한 열분해유 플라스틱(C-rPP) 도시락 용기를 지난 3월 도입했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종합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편의점인 만큼 일상 속 플라스틱 감축에 대해 누구보다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세븐일레븐을 찾는 많은 분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ESG 경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