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문제 해결 위해 글로벌 기업 재단-스타트업-비영리조직 협업
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지원 위해 힘 모으기로
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와 문화 향유 기회 지원 위해 힘 모으기로
[파이낸셜뉴스]시니어 돌봄 서비스 기업 포페런츠가 지난 11일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밀알복지재단과 ‘시니어 나들이 돌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온 시니어 정서 지원을 위한 임직원 자원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어르신 돌봄 공백 해소 및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포페런츠,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및 밀알복지재단은 시니어 나들이 돌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포페런츠는 서울 워커힐과 덕수궁, 부산 해변열차, 대전 장태산휴양림, 창원 창동예술촌 등 지역 여행지에 시니어 특화 체험 콘텐츠를 활용해 이번 캠페인의 나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돌봄 전문 인력 ‘버디(Buddy)’를 파견해 캠페인 진행을 맡았다. 밀알복지재단은 2016년부터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국내 전문복지사업과 국제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 기관 사회복지법인으로, 이번 캠페인에 함께할 복지관 연계부터 전체 사업 모니터링을 담당한다.
장준표 포페런츠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다가오는 초고령 사회를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재단, 사회복지법인과 스타트업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캠페인이 단순 사회공헌활동을 넘어 노인의 고립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커뮤니티케어 실현의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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