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현대카드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 일대에서 진행된 ‘2023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이하 다빈치모텔)’을 성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빈치모텔은 토크∙공연∙전시∙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명사들을 만날 수 있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다. 지난 2019년 슈퍼콘서트와 컬처프로젝트에 이어 현대카드의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다빈치모텔에는 현대카드가 선별한 35개 팀이 참여했다. 뮤지션∙배우는 물론 스포츠·대체불가능토큰(NFT)·경제·영화 등 지난해보다 더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토크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는 함께 토크를 진행하며 금융과 브랜딩, 마케팅에 관한 다양한 생각을 위트 있게 전달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동안 국내에서 연사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프로골퍼 아니카 소렌스탐도 연사로 나서 선수이자 인생 선배로서 다양한 조언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에 이어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과 워크샵 등 다양한 이벤트와 제휴 브랜드 체험 공간 등이 마련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진행됐으며, 참여한 관객은 약 5만명에 달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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