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1년 가까이 진행된 월드투어를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20일 지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22년 10월 15일, 16일에 시작한 블랙핑크 본 핑크 월드투어를 2023년 9월 16일, 17일로 막을 내리게 됐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멤버들과 콘서트장에서 끌어안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지수는 "처음 투어를 시작할 때 오랜 시간 못 본 블링크를 만날 수 있다는 두근거림 반과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 반으로 시작했는데, 우리와 함께 즐겨준 여러 나라에 있는 모든 블링크들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투어 중간중간 코첼라, BST 등등 큰 공연들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처음으로 솔로 앨범도 나오고 저의 솔로곡으로 콘서트에서 공연할 수 있어서 행복했던 것 같아요"라며 "이렇게 많은 추억이 남은 공연인 만큼 시작했던 서울에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고, 건강하게 잘 마무리해 준 우리 블랙핑크 멤버들한테도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약 1년 동안 함께 해준 팀 블랙핑크 우리 모든 공연 스태프분들, 헤메스분들, 댄서분들 다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우리 블링크도 언제나 함께해 주고 블랙핑크를 행복하게 해 줘서 고마워요,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1년여 간 34개 도시, 66회차에 걸쳐 전개된 블랙핑크 '본 핑크'(BORN PINK) 투어를 진행, K팝 걸그룹 최대 규모인 18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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