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저모
○…이번 포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유진룡 수림문화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1년 1월부터 9월까지, 유 이사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3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문체부 장관을 지냈다. 또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 박인건 국립극장장 등 국내를 대표하는 3대 국공립 공연장 수장들이 모두 모여 관심을 끌기도.
○…BTS와 K-콘텐츠의 가능성을 설파해온 샘 리처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교수는 한국에 대한 견해를 묻는 전선익 파이낸셜뉴스 부회장의 질문에 김치 등 K-푸드를 즐겨 먹는다고 답해 좌중의 감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리처드 교수는 "한국인들은 어떤 사안에 대해 매우 창의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면서 "아마도 이것이 지금 K-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된 이유의 하나일 것"이라고 짚기도 했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은 2024~2025년 문화예술분야 글로벌 컨퍼런스 청사진 등을 밝히며 "세계를 놀라게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혀 눈길. 정 위원장은 K-콘텐츠의 국제적 위상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이라고 강조하면서 "오는 2025년 전 세계 청년예술인 1000명을 선발해 문화예술분야 관련 강연, 교육, 토론을 2박3일간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히기도.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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