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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예술작품으로"…부산서 폐악기 활용한 업사이클 전시 열려

뉴스1

입력 2023.09.20 18:51

수정 2023.09.20 18:51

'프롬 뮤지컬 인스트러먼트' 전시 작품.(부산환경공단 제공)
'프롬 뮤지컬 인스트러먼트' 전시 작품.(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버려지는 쓰레기와 나무, 옷 등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된다.

부산환경공단은 이달 23일부터 10월 22일까지 부산 강서구 생곡동 자원순환협력센터 1층 작은 미술관에서 폐품과 폐악기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아트 전시가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프롬 뮤지컬 인스트러먼트'(From Musical Instrument) 전시는 파손이나 고장으로 더 이상 연주가 불가능한 폐악기와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해서 만든 예술작품 전시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 환경보존과 자원순환의 메시지를 전한다.


23일에는 폐악기와 폐품으로 연주하는 업사이클밴드 '웨이브즈' 공연과 폐 농약 분무기를 활용한 첼로 연주 '유니크 첼로 콰르텟' 등 콘서트도 열린다.

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와 가치예술협동조합은 '프롬 아트 프로젝트'(From Art Project)를 추진해 쓰레기, 폐 의류, 폐 자동차 부품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전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에는 김정주, 신무경, 박경석, 박기덕, 우징, 윤지민, 이현주, 전아연, 조가은, 조영민 작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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