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정신이 돌아온 조은숙이 김유석의 악행을 폭로했다.
20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정신이 온전히 돌아온 나정임(조은숙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나정임은 강치환(김유석 분)과 실랑이를 벌이다 머리를 부딪히고 쓰러졌고, 이후 각성해 기억이 돌아왔다. 윤솔(전혜연 분)은 그런 나정임에게 "엄마 진짜 기억이 돌아온 거예요?"라고 물었고, 나정임은 "그동안 우리 딸 고생 많았지"라고 전하며 모두를 울게 했다.
이어 나정임은 "4년 전, (윤)이창(이훈 분) 씨가 세상을 떠나던 날, 날 계단에서 떠밀었던 건 강치환이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분노에 휩싸인 윤솔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나정임을 향해 사과했고, 나숙자(박혜진 분)가 그런 윤솔을 위로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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