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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바이든 만난 김건희 여사,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도 친교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1 09:21

수정 2023.09.21 09:34

김 여사, 코로나 확진 질 바이든 여사 안부 물어
독일 총리 부인과 "조만간 다시 만나자"
폴란드 대통령 배우자와도 환담
제78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쿠퍼 휴잇 스미스소니언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린 미국 영부인 주최 리셉션에서 질 바이든 여사와 담소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연합뉴스
제78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0일(현지시간) 뉴욕 쿠퍼 휴잇 스미스소니언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린 미국 영부인 주최 리셉션에서 질 바이든 여사와 담소를 나누고 있다. [공동취재] 연합뉴스

【뉴욕(미국)=김학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배우자 질 바이든 여사가 주최한 리셉션에 참석해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만나 친교행사를 가졌다.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윤 대통령과 동행한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뉴욕에 위치한 쿠퍼 휴잇 스미소니언 디자인박물관에서 열린 리셉션에 참석,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박물관 2층의 섬유·직물 디자인 작품들과 야외 정원을 둘러봤다.

김 여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회복한 질 바이든 여사의 안부를 묻는 한편, 역사적인 카네기 저택에 있는 스미소니언 디자인박물관으로 초청해준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김 여사는 지난 5월 한국에서 만난 독일 총리 배우자 브리타 에른스트 여사와 재회해 "조만간 다시 만나 얘기를 나누자"고 했고, 폴란드 대통령 배우자 아가타 콘하우저-두다 여사 등 각국 배우자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환담을 나누며 유엔총회 계기 뉴욕을 방문한 소감을 얘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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