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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10월부터 중장년 및 가족돌봄청년 일상돌봄 서비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1 10:39

수정 2023.09.21 10:39

재가돌봄·가사, 식사 영양관리, 심리지원 제공
광주광역시<사진>가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일상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사진> 가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일상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일상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이나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과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거나 이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청년(13~34세)에게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재가돌봄·가사 등 기본서비스와 식사 영양관리, 심리지원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희망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본인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구청에서 이용권(바우처)을 발급받은 후 제공 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7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2023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에 5개 자치구 모두 사업 수행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4억6300만원을 지원받고 지방비 2억원을 투입한다.


정영화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일상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들이 일상생활 속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시민 누구나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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