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편스토랑' 남보라가 'K장녀'의 큰손을 보여준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남보라가 출격한다.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도 출연을 예고한 남보라는 앞서 '편스토랑' 출연 당시 대가족 큰 언니, 13남매 장녀답게 어마어마한 양의 요리를 뚝딱 해내며 큰 화제를 모았다. 남보라의 '편스토랑' 출연 동영상 클립들은 조회수 200만 회를 가뿐하게 돌파했을 정도.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또 어떤 대용량 요리를 선보일지 주목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남보라는 늘 그렇듯 양손 가득 장을 봐서 집에 도착했다. 남보라가 장바구니에서 꺼낸 것은 두부 4모, 돼지고기 1.6kg, 부추 2단, 만두피 100장이었다. 요즘은 시판 만두를 많이 사 먹는 것과 달리 남보라의 가족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집에서 직접 만두를 빚어 먹는다고. 이날도 남보라는 동생들 위해 직접 만두를 빚으려 한 것이다.
남보라는 만두 100개의 만두소를 만들기 위해 재료를 손질하고 손아귀의 힘이 다 빠질 정도로 계속 수분을 짜고 또 짰다. 이때 남보라 패밀리의 특별한 만두 재료가 등장했다. 남보라 가족은 천연소화제인 무를 넣은 무만두를 자주 해 먹었다고. 고기보다 무가 많이 들어간 무만두의 맛이 어떨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남보라는 산더미 같은 만두소로 만두 빚기에 돌입했다.
남보라는 파는 것처럼 예쁜 만두를 11초에 한 개씩 만들어, 100개를 만드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30분. 그러던 중 남보라는 어머니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엄마는 만두 보통 몇 개씩 빚었어?"라고 묻자 남보라의 어머니는 "500개"라고 대답해 웃음을 줬다. 이연복 셰프도 "영업집 수준"이라며 감탄했다. 음식 했다 하면 10인분을 만드는 것이 몸에 밴 남보라도, 만두 500개까지 빚어봤다는 어머니도 그야말로 대용량의 운명을 타고난 가족이라 모두들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13남매 장녀 남보라가 선보이는 만두 요리 퍼레이드는 22일 저녁 8시30분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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