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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미래발전협회-육군제2작전사령부 '맞손'..."정신전력 향상, 장병사기 진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1 18:02

수정 2023.09.21 18:02

국방대 안보과정 졸업생 '사단법인, 한반도미래발전협회' 설립
[파이낸셜뉴스]
한반도미래발전협회·육군제2작전사령부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뉴스1
한반도미래발전협회·육군제2작전사령부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뉴스1
한반도미래발전협회가 지난 20일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민군 협력을 통해 군의 정신전력 향상과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뜻을 같이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에 필요한 행사를 공동 협력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력 추진 내용은 '미래 국방력 증진 세미나, 문화예술 공연, 장병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에 필요한 기부금 전달, 청소년과 청년 대상으로 부대훈련 체험기회 제공, 외국군 장교들과 가족 초청행사 등이다.

협약 체결 후 마법학교 박이철 대표의 초빙강연이 열렸으며 정신전력 증진도서 750권을 부대에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됐다.

문체부 차관을 역임한 한반도미래발전협회 송수근 회장은 "양 기관의 협약 체결을 통해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미래 국방력 증진과 장병 사기진작 및 복지 여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반도미래발전협회는 국방대 안보과정 졸업생들이 2022년 설립한 사단법인이다.
국방대 안보 과정은 매년 군인·공무원·일반인 약 200여 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1955년 개교 이래 졸업생 약 1만여 명을 배출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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