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미국 아칸소주 제퍼슨 카운티 지역에서 천연가스를 GTL 공정을 거쳐 하루 약 4만1000 배럴의 합성 디젤, 합성 납사 등의 합성 연료로 변환하는 설비를 건설한다.
GTL은 천연가스를 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액체 상태의 디젤유와 석유화학연료 등의 제품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통칭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발주처의 최종투자결정(FID) 이후 발주 예정인 설계·구매·시공(EPC) 본 계약까지도 수주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추가로 발주될 GTL 프로젝트 수주의 우위를 점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수소, 친환경 등 관련 사업 추진 및 핵심기술 발굴·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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