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에 홍제동 일대가 추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4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지 1곳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연 1회 추진하던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 선정 방식을 수시 신청 및 매월 선정 방식으로 전환 발표에 따른 것으로 이번에 선정된 후보지를 포함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는 총 49곳이 됐다.
선정된 곳은 홍제동 267-1일대 2만8270㎡규모다.
후보지 선정은 선정평가시 재개발여건에 적합한 구역 중 침수 우려 등 안전에 취약한 반지하주택 비율, 노후 불량주거지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해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수립 예정이다. 이어 재개발 후보지 투기방지대책에 따라 2023년 내 선정된 구역의 ‘권리산정기준일’은 지낸해 1월 28일로 적용 고시 예정이며,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뿐만 아니라 선정되지 않은 구역도 향후 후속절차를 거쳐 ‘건축허가제한구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재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주민의지가 높고, 반지하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대상지 인근 홍제3주택재개발구역 등 주변지역과 연계해 보행 및 교통환경의 연속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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