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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슈가, 오늘 사회복무요원 첫 출근…軍 대체 복무 시작

뉴스1

입력 2023.09.22 05:50

수정 2023.09.22 05:50

방탄소년단(BTS) 슈가 ⓒ News1 권현진 기자
방탄소년단(BTS) 슈가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가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22일 슈가는 군 대체복무를 위해 사회복무요원 담당 기관으로 첫 출근한다. 슈가는 이곳에서 먼저 근무를 시작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기초 군사 훈련 뒤에는 다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이어간다.

이로써 슈가는 멤버 진, 제이홉에 이어 팀에서 세 번째로 병역 의무에 돌입하게 됐다.
진은 지난해 12월, 제이홉은 올해 4월 각각 현역으로 입대했다. 현재 두 사람 모두 육군 조교로 복무 중이다.

슈가의 대체복무 후에도 방탄소년단 다른 멤버들은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다.

슈가는 지난 17일 대체 복무를 시작하기 앞서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병역 의무에 돌입하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당시 팬들에게 "울고 그럴 게 아니다, 2025년에 만나게 될 테니"라며 "저도 근 2년을 뭔가를 할 수 없는 게 안타깝긴 하지만 우리 약속한 게 있지 않나, 2025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슈취타'도 이제 못하지만 많이 찍어 놨다, 기대해 달라, 걱정하지 마라"며 "여러분들한테 인사드리러 왔다, 우리 2025년에 보자"라며 손인사를 하고 라이브를 종료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현 소속사인 하이브의 레이블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과 계약을 체결, 일부 멤버의 병역 이행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는 새로운 전속계약 기간이 시작되는 2025년에는 병역 의무를 마친 상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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