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김소연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대표가 콘텐츠 제작팀 해산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서 진행된 2023 디즈니+ 오픈하우스에서 김 대표는 최근 내부 콘텐츠 제작팀이 해산했다는 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에 답했다.
김 대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설명하는데 잘못된 정보"라며 "한국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이 크다, OTT에서는 콘텐츠가 키인데 거기서 한국 콘텐츠를 빼고는 이야기할 수가 없다"라며 "제작 중단은 없을 거고 그렇게 결정한 적도 없다"라고 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전세계적으로 미디어 회사들이 안 좋은 상황에 있어 변화하고 전환하는 시기였고, 전략을 수정하고 구조조정을 했던 게 있었다"라며 "그렇다 보니 그런 이야기가 나온 건 이해하지만, 한국 로컬 콘텐츠 제작과 투자는 이뤄질 거고 다양한 시도도 변함 없이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국의 영화 콘텐츠 역시 볼 수 있을까.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초반에 선택과 집중이 있다보니 영화는 후순위 였다"라며 "내부적으로 영화 콘텐츠가 많다 보니 로컬 영화는 후순위이지만, 언젠가는 좋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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