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 지속
[파이낸셜뉴스] 한국에자이는 지난 21일 열린 ‘제16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극복 및 질환 인식 개선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에자이는 2018년부터 중앙치매센터와 ‘온국민 치매공감 프로젝트’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지난 6년간 진행되어 온 한국에자이 온국민 치매공감 프로젝트는 중앙치매센터 협력 프로그램 중 가장 돋보이는 사례로 선정되며 대국민 치매 인식 개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한국에자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비대면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로부터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 이해 및 지원을 촉구하는 활동을 이어갔다. 코로나19 위기가 최고조이던 2020년에는 치매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코로나19 대응 요령 브로셔를 제작, 전국 광역치매센터 및 치매안심센터에 배포했다.
또한 치매 정보 월간지 ‘행복한 노년’을 제작해 전국 병원 및 치매안심센터에 무료로 배포함으로써 적극적인 치매 인식 개선 및 홍보 활동을 지속했다.
2021년에는 배우 이병준을 주연으로 한 웹드라마 ‘헬아부지’를 제작, 공개한 바 있다. ‘헬아부지’는 꾸준한 운동과 관리로 치매 초기 단계를 유지하는 주인공의 도전과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 치매 환자에게는 적극적인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치매 환자의 가족들에게는 환자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헬아부지는 전국 치매센터 및 치매 관련 기념행사에서 방송되며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한국에자이는 치매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오프라인 뮤지컬 ‘나의 아이돌’, 어린이 대상 치매 인식 개선 동화 ‘누가 내 케이크에 소금 뿌렸어!’ AR북, 치매예방수칙을 가사에 반영한 가수 현숙의 트로트 뮤직비디오 등 다른 기관에서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를 제작하며 치매 인식 개선에 앞장서 왔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한국에자이는 인간 중심의 헬스케어라는 기업 철학을 기반으로, 치매 극복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앙치매센터와 협력하여 치매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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