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법무부가 하반기 검사 추가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20일 차장·부장 검사급 인사를 발표한지 이틀 만이다.
법무부는 22일 '2023 하반기 검사 추가 인사'를 단행했다. 앞서 중간간부 인사 발표 전후로 이어진 검사들의 줄사표로 인한 공백을 메꾸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인상 안산지청 인권보호관(사법연수원 32기)은 홍성지청장을 맡는다. 앞서 해당 홍 인사 발령이 난 이영남 광주지검 차장이 사직하면서다.
최형원 부산지검 형사2부장(34기)은 국상우(34기)수원지검 형사4부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안양지청 형사1부장으로 이동한다. 문지선(34기) 전주지검 형사2부장이 사직하면서 발생한 천안지청 형사1부장은 오세문(34기) 군산지청 형사1부장이 맡는다.
최준호(34기) 김천지청 형사1부장은 부산지검 형사2부장으로 부임한다. 원형문(33기) 의정부지검 형사1부장은 전주지검 형사1부장으로 이동했다.
한편, 지난 20일 법무부의 중간간부 인사 발령 후 30명에 가까운 차·부장급 검사들이 내부망(이프로스) 등을 통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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