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의 판매가 저조하다는 소식으로 테슬라가 4% 이상 급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23% 급락한 244.88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유명 투자은행 시티의 분석가 제프 정은 경쟁 격화로 중국에서 이번 달 들어 테슬라의 차량 판매가 부진하다는 보고서를 냈다.
이외에 국내에서도 ‘돈나무 언니’로 잘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 투자운용 대표가 이번 주 테슬라 주식 17만 주를 매도했다는 소식도 테슬라 급락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미 증시가 고금리 여진이 지속되며 일제히 하락한 것도 테슬라 급락에 영향을 줬다. 이날 미증시는 다우가 0.31%, S&P500은 0.23%, 나스닥은 0.09% 각각 하락했다.
테슬라가 급락하자 다른 미국 전기차 주식도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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