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로보워킹 전략 적중" 바디프랜드, '팔콘' 판매 호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4 08:28

수정 2023.09.24 08:28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팔콘. 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팔콘. 바디프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바디프랜드가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선보인 안마의자 '팔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24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지난 22일 팔콘 누적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1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5일 판매에 착수한 지 2주 만에 달성한 성과다.

팔콘에 적용한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는 앉은 채로 마사지를 받는다는 기존 안마의자 틀을 깼다.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하면서 기존에 닿기 힘들었던 코어 근육까지 자극한다.

특히 팔콘은 종전 안마의자보다 크기를 줄여 1~2인 가구를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팔콘은 날개 형상을 모티브한 사이드 패널, 기하학적 형태와 인체공학적 구조를 적용한 '휴먼 팩터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렇듯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강화하면서도 가격은 200만원대로 낮췄다.


송승호 바디프랜드 전무는 "팔콘은 현재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매출액을 이어간다"며 "작은 크기에 기존보다 기능을 강화한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