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국 각지에서 살고 있는 전북 진안군 향우 1200여명이 24일 고향을 찾았다.
재전진안군향우회는 24일 제5회 전국 진안향우 만남의 날 행사가 홍삼축제 마지막날인 이날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1부와 2부 나눠 문예체육회관과 홍삼축제 주무대에서 각각 진행됐다. 전춘성 진안군수, 김민규 진안군의장 및 의원, 임상규 전북도 행정부지사, 전용태 전북도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내빈 축사와 전국 진안향우회 소개,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장학금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1200여명 분의 대형 비빔밥을 비비는 퍼포먼스도 마련됐다.
주무대에서 진행하는 2부에서는 시상식과 공연이 진행된다. 전춘성 군수가 수여하는 ‘자랑스런 진안인상’ 12명과 윤석정 대회장이 수여하는 ‘진안의 인물상’ 5명이 상을 받는다.
축하공연은 초대가수 임수정, 오정해, 별사랑이 무대에 오르며 고향가수로 황혜미(진안읍), 주채연(진안읍), 이설(진안읍), 오정숙(마령면), 정음(마령면), 전가희(백운면)가 출연했다.
윤석정 대회장은 “진안이 발전하려면 전국의 향우들이 고향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한다”면서 “전국 향우들이 고향에 더 자주 방문할 수 있도록 진안군과 함께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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