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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듀이 직진에도 불구 선택하지 않았다 "이성보다는 친구" [RE:TV]

뉴스1

입력 2023.09.25 05:10

수정 2023.09.25 05:10

MBN '돌싱글즈4' 방송 화면 캡처
MBN '돌싱글즈4'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듀이가 지수에게 한결같은 호감을 표현했으나 지수는 듀이를 선택하지 않았다.

24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4'에서는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듀이와 지수는 최종 선택 전날 일 대 일 데이트로 칸쿤의 대표 명소인 여인의 섬에 가게 됐다. 지수는 카드를 열어보자마자 매우 환호했다. 두 사람은 들뜬 마음을 갖고 목적지로 향했다.
지수는 "아침에 도장이 찍혀있더라. 언제 찍었냐"고 물었다. 듀이는 일부러 아침 6시에 일어났다고 답했다. 지수는 "원래는 오빠한테 같이 시간 보낼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오빠 도장이 찍혀있길래 바로 거기 찍었다"고 말했다. 즉 지수도 처음부터 듀이와 데이트할 생각이었던 것.

지수는 팔찌를 하고 왔다며 자랑했다. 이 팔찌는 두 사람이 커플 댄스를 추고 1등을 해서 받은 상품이었는데, 듀이가 팔찌를 하자고 했을 때 지수는 거절했었다. 그런데 이를 하고 나온 것이다. 듀이는 자기도 팔찌를 하고 왔다고 보여줬다. 듀이는 "이틀 동안 괴로웠던 게 보상받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망고를 하나 사서 나눠먹었다. 포크가 하나뿐이라 지수가 듀이에게 망고를 먹여줬다. 또 하나의 망고를 나눠먹기도 했다. 이를 본 패널들은 "이러면 사귀는 거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이어 집라인을 탔다. 지수는 듀이의 목에 직접 선크림을 발라줬다.

듀이는 지수에게 마음이 어떠냐고 물었다. 지수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고 답했다. 지수는 듀이에게 최종 선택에서 누군가를 선택할 생각이냐고 물었다. 듀이는 마지막까지 고민할 것 같다고 답했다. 듀이는 "일주일은 솔직히 너무 짧았다. 특히 우리가 동거하게 된다고 해서 진짜 결혼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일주일을 더 있을 뿐이다. 그러면 그냥 일주일 서로 알아볼 기회를 더 가지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듀이는 지수에게 다가갔지만 지수는 듀이의 호의에 무언의 거절을 표현했다. 그래서 듀이는 일부러 지수를 피하고, 지수를 선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지수를 선택하지 않았다. 그런데 마지막 데이트에서 지수는 같이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고 음식을 나눠먹고 호의를 거절하지 않았으며 먼저 친절을 베풀기도 했다. 지수는 "그만큼 오빠가 날 편하게 해 주고 얘기도 잘 들어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듀이와 보낸 시간이 많은 만큼 듀이를 많이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수는 듀이를 선택하지 않았다.
지수는 듀이를 처음부터 이성보다는 친구처럼 생각했고, 그런 첫인상이 바뀌지 않았다고 선택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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