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안정환과 김성주의 입담이 통했다. MBC의 '바레인전' 시청률이 3사 축구 중계 시청률 중 1위를 차지했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가구 시청률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한 MBC '항저우아시안게임' 바레인전 시청률이 7.7%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한 3사 바레인전 중계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자, 이날 방송한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MBC 바레인전 해설진으로는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서형욱 해설 위원이 활약했다. 세 사람은 오랜 호흡을 맞춰 온 만큼 원활한 해설 흐름을 가지고 갔다. 특히 김성주와 안정환의 케미스트리와 안정환의 냉철한 평가와 격려가 MBC 축구 중계 시청률 1위를 이끌었다.
바레인전 KBS 2TV의 시청률은 6.0%를, SBS가 4.8%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이날 중국 진화시의 진화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레인과 E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