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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이투자증권은 25일 현대코퍼레이션의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높였다.
이상헌 연구원은 "최근 유가상승 등이 향후 LNG 자원개발 사업의 이익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현대코퍼레이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대코퍼레이션의 해외 자원개발 프로젝트의 경우 베트남 11-2 광구, 오만 LNG, 카타르 LNG, 예멘 LNG 등이다. 오만LNG 와 예멘LNG 가 지분법손익으로, 카타르LNG 는 배당금수익으로, 베트남 광구는 매출총이익으로 실적에 반영된다"며 "유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해외 자원개발 관련한 이익이 증가하면서 영업외손익 개선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4~18 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평화협상을 진행함에 따라 예멘 내전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향후 예멘 LNG 의 생산재개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만약 예멘 LNG 의 생산이 재개된다면 현대코퍼레이션의 지분법손익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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