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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 추석 명절 특별 교통관리 실시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5 08:41

수정 2023.09.25 08:41

고속도로 자료사진. /뉴스1 /사진=뉴스1
고속도로 자료사진.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맞아 원활한 교통소통과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기차역·터미널·고속도로 진출입로·성묫길 등 차량 혼잡이 예상되는 41개소에서 소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끼어들기·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 등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하며 음복 후 음주운전·숙취운전 단속 및 약물(마약)운전에 대해서도 마약범죄 담당부서와 함께 초기부터 대처할 예정이다.

또 연휴기간 차량 및 보행자 교통량에 따라 교통신호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차량이 집중되는 장소의 신호시간은 최대 10초 연장, 보행자 밀집 장소의 횡단보도 신호시간은 최대 7초 연장해 소통을 원활히 하고 보행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카카오톡(서울경찰 교통정보), 교통안내 전화와 라디오, 내비게이션 업체 등을 활용해 정체구간 및 교통사고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서울경찰청은 "운전 중 한 순간의 부주의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고 특히 한 잔이라도 술을 마셨다면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며 "고속도로상 졸음운전은 대형 교통사고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충분히 휴식을 취한 뒤 운전할 것"이라고 당부했다.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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