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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 반려견 동반 전용전철 ‘댕댕메트로’ 이벤트 성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5 09:22

수정 2023.09.25 09:22

강원관광재단이 지난 23일 반려견 동반 전용 전철 '댕댕메트로'를 운영했다. 강원관광재단 제공
강원관광재단이 지난 23일 반려견 동반 전용 전철 '댕댕메트로'를 운영했다. 강원관광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처음으로 운영한 반려견 동반 전용 전철 '댕댕메트로'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끝났다.

25일 강원관광재단에 따르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여행, 국내 최초 반려견 동반 전용전철 ‘댕댕메트로’를 지난 23일 운영, 반려인들에게 춘천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댕댕메트로는 특별 편성된 경춘선 전용전철이 서울 상봉역을 출발해 춘천 강촌역까지 운행했으며 200여명의 반려인과 140마리의 반려견이 함께 했다.

이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견 테마파크인 ‘강아지숲’과 춘천 대표 관광지이자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인 ‘남이섬’을 방문해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반려인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철도여행과 반려동물 동반여행 전문운영사인 여행공방과 펫츠고가 협업했으며 전문 펫가이더가 안내하는 여행서비스를 제공했다.


강옥희 강원관광재단 대표는 "몇 년간 급증한 반려동물 동반관광객을 겨냥하고 강원특별자치도의 반려동물 동반 친화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여행상품을 기획했다"며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로서의 강원특별자치도가 각광받기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관광재단은 올해 양양, 평창 등에서 댕댕버스를 운영 중이며 오는 10월 말 영월을 목적지로 댕댕트레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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