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청와대 칭칭나네~" 청와대서 즐기는 추석 풍성하네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5 09:55

수정 2023.09.25 09:55

지난해 열린 ‘청와대 칭칭나네’ 공연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지난해 열린 ‘청와대 칭칭나네’ 공연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국민들이 더 풍성한 한가위를 즐길 수 있도록 추석 기간 청와대에서 특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한국문화재재단은 청와대 관람객을 위한 휴게 공간을 여민1관 1층에 새롭게 조성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먼저 28~30일 진행하는 '청와대 칭칭나네'는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투호놀이와 떡메치기, 공기놀이와 같은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실팽이와 전통 부채를 만들며 명절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10월 1~3일 진행하는 '청와대 가을에 물들다'는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는 북악산을 배경으로 흥겨운 공연 한마당을 선보인다.
공연은 하루 2회 열리며 별도 예매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오전 11시 1회차 공연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북춤, 경기민요, 부채춤, 기접놀이 등 아름다운 전통춤과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오후 2시 2회차 공연에서는 조선팝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 '억스'(10월 1일), 관객 참여형 현대적 탈춤 공연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10월 2일), 맛깔스러운 재담과 연희로 관객을 사로잡는 연희집단 '더(The) 광대'(10월 3일)의 공연이 관객들을 맞이한다.


한가위 맞이 특별행사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한가위 맞이 특별행사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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