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보험

한화생명 "설계사·고객 자택서도 보험계약 설명서 출력 가능"...업계 최초 모바일 기반 프린트 시스템 특허 취득

김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5 11:06

수정 2023.09.25 11:06

시공간 제약 없이 지점, 자택 등에서 원거리 출력 가능
보험 모집 단계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디지털 솔루션 특허 취득 가속화
한화생명 제공
한화생명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화생명은 보험계약 관련 설명서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설계사가 있는 곳에서 바로 출력할 수 있는 자사 '모바일 프린트 BM(Business Method) 시스템'이 업계 최초로 특허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전에는 고객에게 전달할 보험관련 설명서를 스마트폰이나 테블릿에서 출력하기 위해 설계사가 근무하고 있는 지점 내에서 프린트 앱 및 와이파이 설정을 거쳐야만 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간단한 로그인만으로도 지점(대리점), 설계사·고객 자택, 고객 사무실, 카페 등 설계사의 거점 지역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영업 관련 서류의 출력이 가능해졌다.

한화생명은 "디지털에 친숙하지 않은 고객들의 경우 아직 종이류를 사용한 컨설팅 방식을 선호하기에 모바일 프린트 시스템을 구축해 프린트 출력의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을 추진,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이 특허의 활용 포인트가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프린트 대상 서류에 개인 정보가 출력 될 수 없도록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AI OCR) 등의 기술을 활용한 개인정보 보호 체계도 구축된 상태다.


한화생명은 이번 '모바일 프린트 BM 시스템' 특허 기술의 가치 평가를 거쳐 타사 기술 이전도 계획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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