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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하천서 6·25 당시 추정 폭발물 발견…군·경찰 조사 중

뉴시스

입력 2023.09.25 10:35

수정 2023.09.25 10:35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25일 오전 7시58분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옥각리 서하천에서 육군 폭발물 처리반(EOD)이 81㎜ 크기의 박격포탄 1개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2023.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25일 오전 7시58분 충북 옥천군 옥천읍 옥각리 서하천에서 육군 폭발물 처리반(EOD)이 81㎜ 크기의 박격포탄 1개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옥천소방서 제공) 2023.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 한 하천변에서 6·25 전쟁 때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발견돼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5일 옥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2시분께 옥천군 옥천읍 옥각리 서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40대 남성으로부터 폭발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폭발물 발견 지점 인근을 통제하고, 군에 상황을 전달했다.

다음 날 육군 폭발물 처리반(EOD)은 오전 7시58분께 수심 2m 깊이 하천 바닥에서 81㎜ 크기의 박격포탄 1개를 수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녹이 심해 6·25 전쟁에서 사용한 폭탄으로 추정된다"면서 "폭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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