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편의•자연•교육 등 완벽한 인프라…천장산, 중랑천 등 배산임수 입지
대규모 정비사업이 이어지면서 후속 분양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령, 서울 분양시장에서 이문휘경뉴타운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기 대문이다.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그간 지역 노후도에 가려졌던 완성형 입지여건이 부각되고 있다.
동대문 지역도 대규모 정비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동에 조성되는 이문휘경 뉴타운은 80만 1,297㎡에 걸쳐 1만 40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1호선(회기역, 외대앞역, 신이문역)이 지나고, 주변으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과도 인접해 있으며, 뉴타운 동측으로는 중랑천이 흐르고, 북서측으로는 천장산과 의릉 등이 있다.
다수의 대학과 학교도 자리한다. 인근으로 이문초, 청량초∙중, 휘경중, 경희중∙고, 석관중∙고 등 각급학교와 한국외대, 경희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카이스트 서울캠퍼스 등 다수의 대학이 밀집해 있다.
청약 시장에서도 눈길을 끈다. 지난 4월, 휘경 3구역에서 분양한 ‘휘경자이디센시아’는 1순위 청약에서 329가구(특별공급제외) 모집에 1만 7013명이 몰리며 평균 51.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8월 이문 1구역의 ‘래미안라그란데’는 1순위에서 468가구 모집에 무려 3만 7024건의 통장이 접수되며 79.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연내 이문휘경뉴타운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오는 10월, 이문3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이문 아이파크 자이’가 분양에 나선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5개동 총 4321가구의 공동주택 3개 단지와 오피스텔 1개동 594실로 이뤄져 있으며, 금회 분양에서는 오피스텔과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20~102㎡ 총 146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4169가구 규모 1,2단지의 경우 서울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역세권이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천장산과 중랑천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최고 41층 높이로 조성되는 만큼 일부세대에서는 망우산, 용마산 등의 산조망이 가능하다.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4층 총 152가구(134가구 일반분양) 규모로 천장산을 품고 있는 숲세권 단지로 조성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또한 조성된다.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탁구장, 사우나, 코인세탁실, 공유오피스, 독서실, 개인독서실, 그룹스터디룸, 맘카페, 돌보미룸, 어린이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100% 지하주차설계로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지상에는 단지별 특색에 맞게 갤러리파크, 리브로쿨가든, 엘리시안가든, 웰컴가든,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조경 및 휴게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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