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기보, 창원상공회의소와 마산지역 中企 현장간담회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5 18:41

수정 2023.09.25 18:41

최형두 국회의원과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뒷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등이 지난 22일 마산합포구청에서 열린 '마산지역 중소기업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제공
최형두 국회의원과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뒷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등이 지난 22일 마산합포구청에서 열린 '마산지역 중소기업 현장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2일 마산합포구청에서 창원상공회의소와 함께 '마산지역 중소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최형두 국회의원, 지역 중소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중소기업 대표들은 현장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문제, 외국인 노동자의 법정 최소 근무기간 제도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비용 부담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달했다.
또 지역 생산제품 우선 구매, 마산해양신도시 ICT 기업 입주, 지역 내 ICT 고급인재 집중양성 등 지역의 각종 현안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 이사장과 참석자들은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소재한 원자력 발전설비 부품 전문제조업체인 삼홍기계를 방문해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들었다.


김 이사장은 "기보는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이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고물가와 고금리 상황에서 추석 전후 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우선적으로 운전자금 9000억원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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