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카카오페이證 “10월에도 美주식 수수료 무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6 10:00

수정 2023.09.26 10:34

총 10개 종목 선정..주마다 2개씩 번갈아가며 적용
사진=카카오페이증권 제공
사진=카카오페이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증권이 9월에 이어 10월에도 사용자를 위한 미국 주식 수수료 무료 혜택을 지속한다고 26일 알렸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2일 프리마켓부터 11월 3일 애프터마켓까지 진행된다. 종목은 사용자가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했는데, 사용자 설문조사를 통해 총 10개를 선별했다.

10월 한 달에 걸쳐 매주 다른 2개 종목에 대해 무료 수수료를 적용한다. 특히 사용자가 주식 시장 이벤트를 살펴보고 투자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실적발표 같은 주요 일정에 맞춰 주차별 혜택 적용 종목을 뽑았다.


1주 차인 2~6일엔 △SOXL(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 △SOXS(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가 배정됐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및 미국 금융사 실적발표가 예상되는 2주 차엔 △JPM(제이피모간 체이스) △BLK(블랙록)다.
미국 근원소비자물가(PCE) 발표 및 실적발표 등이 점쳐지는 3주 차에는 △NFLX(넷플릭스) △C(씨티그룹), 4주 차엔 △GOOGL(알파벳 Class A) △MSFT(마이크로소프트), 5주 차에는 △AMD(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QCOM(퀄컴) 매매 수수료가 매겨지지 않는다.

다만 기타거래세(SEC FEE 0.0008%)는 부과된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사용자 조사를 통해 선별한 종목들에 혜택을 적용하는 만큼 더 많은 사용자가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 투자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용자 투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