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운세상코스메틱이 운영하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블랙 스네일' 라인을 일본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26일 고운세상코스메틱에 따르면 '레드 블레미쉬', '선케어' 라인에 이어 블랙 스네일을 일본 시장에 출시, 현지 안티에이징 시장 개척을 위한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닥터지는 지난 2021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이래 저자극·고기능 제품을 앞세워 일본 내 탄탄한 입지를 다져오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일본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무려 218% 상승했다.
특히 일본 내 유명 화장품 분석 전문가인 인플루언서 푼바키와 협업해 공동 개발한 일본 전용 '두피랩'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국내에 출시한 두피랩 제품 성분과 향을 일본 맞춤형으로 개선한 제품으로 '프리 메가와리' 행사 당일 큐텐 뷰티 카테고리 종합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 2종은 △블랙 스네일 점액 여과물 20%와 프로폴리스를 함유한 고영양 안티에이징 크림인 '블랙 스네일 크림' △블랙 스네일 영양을 담은 고영양 탄력 마스크인 '블랙 스네일 리프팅 마스크'다. 닥터지 블랙 스네일 크림은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하며 '국민 안티에이징 크림'에 등극했다.
블랙 스네일 라인 2종은 일본 4대 오픈마켓 플랫폼인 '큐텐 재팬', '라쿠텐' 이커머스 채널을 포함해 일본 내 닥터지 입점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닥터지는 향후 블랙 스네일 라인 저자극·고기능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와 잡지 샘플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큐텐, 라쿠텐 등 오픈마켓 플랫폼을 집중 육성하며 일본 소비자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 등 일본 현지에서 인기 있는 미용 성분인 '레티놀'과 블랙 스네일 안티에이징 성분을 활용한 제품군을 확대, 기존 젊은 세대뿐 아니라 3040세대까지 공략할 예정이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닥터지가 일본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제품을 선보인 결과 레드 블레미쉬, 선케어 라인에 이어 두피랩이 큐텐 프리 메가와리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국민 안티에이징 크림으로 주목 받은 블랙 스네일 크림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현지 안티에이징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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