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신성씨에스, 플라인소프트와 호서대에 프로지캐드 기증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6 10:24

수정 2023.09.26 10:24

지난 25일 신성이엔지 용인스마트팩토리에서 열린 프로지캐드 기증식에서 신성씨에스, 플라인소프트, 호서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제공.
지난 25일 신성이엔지 용인스마트팩토리에서 열린 프로지캐드 기증식에서 신성씨에스, 플라인소프트, 호서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성이엔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성이엔지 관계사 신성씨에스는 플라인소프트와 함께 호서대에 '프로지캐드' 100카피를 기증했다.

26일 신성이엔지에 따르면 지난 25일 용인스마트팩토리에서 열린 프로지캐드 기증식에는 이정선 신성씨에스 대표와 윤병희 플라인소프트 대표, 김연희 호서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프로지캐드는 이탈리아 프로지소프트가 만든 엔지니어링 솔루션으로 플라인소프트가 국내 독점 총판을 맡고 있다.

이번 기증은 차세대 엔지니어 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호서대 반도체공학과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호서대는 지난 6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반도체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 소재·부품·장비·패키징 분야 전담 인재 양성에 집중한다.

정보기술(IT) 전문기업인 신성씨에스는 국내 대표 스마트팩토리인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 IT 시스템을 구축하며 경쟁력을 입증 받았다. 용인사업장은 협동 로봇과 협업하는 구조로 인공지능(AI)센터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생산성을 예측하며 3차원(3D) 장비 설계 등 디지털 전환(DX)을 실현한다.

윤병희 플라인소프트 대표는 "엔지니어에 유용한 소프트웨어를 반도체 특성화 대학교에 기증하면서 국가 인재 양성과 학생 역량 강화를 장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엔지니어링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성씨에스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성씨에스는 플라인소프트 등 다수 파트너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기업과 교육 기관 등에 IT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5월에는 성균관대에 프로지캐드를 기증하기도 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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