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가 공공형어린이집 14곳을 신규 지정했다. 지역 내 공공형어린이집도 103곳으로 늘어났다.
26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지정된 어린이집은 3년간 교사 인건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개선비, 조리원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다만 우수한 보육의 질을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평가기준에 따라 3년마다 재지정 절차를 거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형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1년 공보육 강화와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공공형어린이집 제도를 도입했다. 인건비를 지원받지 않는 어린이집 중에서 우수한 곳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14곳 포함 총 103곳에 영유아 4911명이 재원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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