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중점 추진과제 논의
【파이낸셜뉴스 함평=황태종 기자】전남 함평군이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평군은 26일 이상익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각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 군정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선 올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신규 사업 89건과 현안 사업 317건 등 총 406건을 보고하고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함평군은 내년에 신규 사업과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함평이 전남 서남권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앞서 함평군은 지난 5일 전남도와 함께 '함평 미래 지역 발전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TF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으며 주요 업무계획에 비전 사업을 순차적으로 반영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군정의 새로운 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군이 내년에 추진할 주요 신규 사업은 △돌머리권역 해양관광 보행로 조성 사업 △먹거리 공적 조달 통합 물류허브 구축 △월야면사무소 신축 공사 △청년스트리트 캠퍼스 조성 △지역 활력타운 조성 사업 △함평 야구전문타운 확장 조성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사업 △권역별 TMR사료 생산시설 설치 지원 △양돈 생산성 향상 및 악취저감 지원 등이다.
군은 또 △일반벼 출하 장려금 지원 △농어촌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소규모 공동주택 보수 지원 사업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 사업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함평군민 아카데미 운영 등 군민의 많은 호응을 받은 생활밀착형 사업들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낭비성 지출을 없애고 보조금을 엄정 관리하는 등 전략적인 재정을 운영하겠다"면서 "미래 비전의 가치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군민이 행복한 2024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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