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축제, 지역 곳곳에서 개최
경북의 우수한 농특산물도 많이 구입 권유
경북의 우수한 농특산물도 많이 구입 권유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선선한 바람 타고 경북 가을 축제가 쏟아진다.'
경북도는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축제들이 지역 곳곳에서 개최돼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추석 연휴를 시작으로 10월 내내 경북에서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돼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인과 관광객들께서는 축제도 즐기고, 경북의 우수한 농특산물도 많이 구입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우선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날인 29일 '2023 삼강주막 나루터 축제'가 예천 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10월 1일까지 3일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레트로(RETRO)+뉴트로'(NETRO)라는 주제로 나루터와 삼강주막이 지닌 전통적 휴식의 가치를 귀성객과 귀성객들에게 접목하여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내달 2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인 '2023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8일간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화려하게 꽃 피는 탈과 탈춤'을 주제로 10개국 11개 단체가 참여하는 탈춤 및 문화예술공연과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비탈민난장, 창작탈공모전 등 탈과 탈춤연계 프로그램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내달 6일 청도에서는 '2023 청도반시축제'가 개막된다. 전국 유일의 씨 없는 감 청도반시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7일 '제20회 영천 보현산별빛축제'가 개최돼 3일간 이어진다. 국내 최대 1.8M 천체 망원경의 보현산 천문대와 천문과학관에서 청정 영천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들의 향연을 만끽하게 된다.
'영주 무섬외나무다리 축제'와 '2023 성주 가야산 황금 들녘 메뚜기 축제'가 7~8일 2일간 개최된다.
영주 무섬외나무다리 축제는 무섬마을(문수면)을 배경으로 무섬마을의 상징인 외나무다리와 고택, 백사장을 활용한 생과 사를 부각해 차별적인 축제를 선보인다.
성주 가야산 황금 들녘 메뚜기 축제는 '찾아라 메뚜기! 즐겨라 가을소풍!'이라는 주제로 성주군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에서 개최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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