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테크노파크, 산업 DAO 지원 전문가위원회 발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7 09:58

수정 2023.09.27 09:58

[파이낸셜뉴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6일 롯데호텔부산에서 해양 ICT 융합산업의 집적효과 극대화 및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 산업 DAO(탈중앙화 자율 조직) 지원 전문가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영부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왼쪽 5번째)이 26일 열린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 산업 DAO 지원 전문가 킥오프 회의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김영부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왼쪽 5번째)이 26일 열린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 산업 DAO 지원 전문가 킥오프 회의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이번 회의는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 산업 DAO 지원제도의 시작을 알리고 부산 국가혁신융복합단지추진단과 전문가를 중심으로 산업 DAO 지원제도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사업에서는 DAO 개념을 접목해 전문가가 자율적으로 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맞춤형 컨설팅을 수행, 해양 ICT 융합산업 기업 지원의 자율방식을 강조하고 혁신네트워킹 고도화를 도모하고 있다.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2기 사업이 올해부터 5년간 추진됨에 따라 추진단은 자율성이 강화된 2기 사업에 발맞춰 이번 제도를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 DAO 지원제도는 지정 또는 메뉴판식 컨설팅을 벗어나 부산 국가혁신융복합단지 내 해양 ICT 융합 산업의 발전 방향을 자유롭게 모색하고 집적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 DAO 지원제도는 이번년도 시범운영을 통해 전문가와 지역기업의 피드백을 받아 이를 내년도 제도 운영에 반영해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추진단은 이번 제도를 통해 지역혁신클러스터의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고도화하고 혁신역량을 집적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영부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가 중앙 주도가 아닌 지역주도의 성장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 DAO 지원이라는 제도를 올해 신규 추진하게 됐다”면서 “본 제도가 부산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 2기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