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추석을 앞두고 27일 홈플러스 월드컵점을 방문해 주요 수산물 물가와 소비 동향 등을 점검한다.
조 장관은 이번 점검에서 수산물 물가와 소비 동향을 직접 살피고 '추석맞이 수산물 할인대전' 진행상황과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추석맞이 수산물 할인대전'을 진행 중이다. 이 행사에서는 명태, 갈치, 멸치 등 국민들이 많이 찾는 대중성어종과 제수용품으로 많이 쓰이는 문어, 참조기, 제철 수산물인 꽃게 등을 최대 6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조 장관은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전국의 수산업 종사자들도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의 수산물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라며 "안전하고 맛있는 우리 수산물을 풍성하게 즐기시면서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 친지분들과 함께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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