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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늦어도 10월 3일 원내 지도부 인선…노조법·방송법 지속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7 11:58

수정 2023.09.27 11:58

추석 연휴 내 원내 지도부 구성 마무리
10월 국회서 노조법·방송법 등 추진 듯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9.27. bjko@newsis.com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9.27. bjk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신임 원내 지도부 인선을 늦어도 추석 연휴까지는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추석 귀성 인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속도를 내서 늦어도 10월 3일에 가능한 범위 내에서 마무리해 발표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은 전날인 26일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마쳤다.
이날 새벽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신속하게 원내 지도부를 구성, 10월 국회에서 현안 처리 및 대여 공세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홍 원내대표는 "노조법 2·3조와 방송법은 추진하기로 국민께 약속드렸다"며 "가능한 본회의에 계류된 법안은 일정 기한이 되면 국회법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아쉬운 것은 국회의장단이 국회법에 따라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의장에게 회의 재량권이 있지만 국회법을 넘는 재량권을 행사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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