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8일에는 한국 남자 펜싱 대표단이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다. 개인전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나눠 가진 오상욱(대전광역시청)과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이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와 경기에 나선다. 4총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경험이 있다. 사브르 단체전 결승은 28일 오후 7시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남자 기계체조의 김한솔(서울시청)은 오후 3시30분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마루운동 결승에 출전,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김한솔은 개인 종목별 결선 진출자를 가리는 단체전 예선 마루운동에서 14.433점을 받아 전체 3위로 8명이 경쟁하는 결선에 올랐다. 김한솔은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마루운동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민(강원도청)은 오후 9시16분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 두 번째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김우민은 앞서 수영 남자 800m 계영 금메달, 자유형 15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신진서는 오후 4시 항저우 치위안 체스홀에서 벌어지는 바둑 결승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신진서는 메이저대회 5승을 포함, 세계대회에서 총 8회 우승한 경험이 있다. 바둑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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