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한귀섭 이종재 윤왕근 신관호 기자 = 강원 지역 곳곳에서는 추석연휴를 맞아 다양한 축제가 잇따라 펼쳐져 연휴기간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올해 추석 연휴는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대체공휴일)로 지정하면서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총 6일이다. 연휴 기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각 지자체에서도 관광객 맞이에 한창이다.
먼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10월 22일까지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을 비롯해 속초, 인제, 양양에서 진행된다.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에 위치한 전시관에서는 산림의 생태, 환경, 역사, 문화, 휴양, 산업을 각각의 테마로 미디어아트 영상과 VR·AR 체험, 각종 전시 및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관람객들은 랜드마크 조형물인 솔방울전망대를 비롯해 산불 진화 헬기 및 대형산림장비 야외전시와 정원, 잔디광장, 숲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제28회 정선 민둥산은빛억새축제는 11월 5일까지 민둥산과 축제 행사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5대 억새 군락지의 하나인 민둥산은 해발 1119m로 8부 능선에서 산 정상까지 억새로 가득하다.
어린이 시각예술 축제인 강원키즈트리엔날레는 10월 15일까지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에서 열린다. 강원키즈트리엔날레에서는 어린이 맞춤형 체험 놀이터, 미디어아트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추석 당일인 오는 29일 경포해변 중앙광장에서는 ‘제18회 강릉 달맞이축제’가 개최된다. 귀성객 및 관광객이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함께 어우러지며 즐길 수 있는 지역예술인 공연과 공예체험, 투호, 윷놀이 등의 민속놀이가 운영된다.
오는 30일 열리는 인제에서 열리는 만해마을과 함께하는 음악여행에는 가수 백지영, 세자전거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선 미션스탬프투어를 달성해야한다. 인제 지역 6개 코스 중 3개이상 달성하면 현장에서 공연티켓을 수령할 수 있다.
인제, 평창, 철원에서는 꽃 축제가 열린다.
인제꽃축제는 내달 15일까지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국화꽃정원, 행운전망대, 산책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평창 백일홍축제는 내달 1일까지 평창읍 백일홍축제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부스가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철원고석정꽃밭 축제에서는 내달 31일까지 동송읍 고석정 꽃밭에서 코스모스, 해바라기, 천일홍, 코키아 등 다양한 꽃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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