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정준호가 화제가 된 가방을 언급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프로 봇짐러'라는 별명이 생긴 정준호가 게스트로 나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그는 "요즘 MZ세대들이 날 잘 모를 텐데 '왓츠 인 마이 백' 아저씨라 부르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샀다. 앞서 '라스'에 출연했을 때 자신의 가방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기 때문.
이에 대해 정준호는 "사실 연예계에 그런 가방 갖고 다니는 사람이 몇 분 있다. 신현준은 영양제 가방이 있다. 요즘에는 큰 가방을 갖고 다니더라"라고 전했다.
특히 정준호는 봇짐 가방을 언급하며 "그걸 가지고 다닐 때 공항 검색대에 가면 제일 불안하고 미안하다. 가방이 검색대에 들어가는 순간 그냥 통과되는 경우가 없다. 일단 들어갔다가 다시 나온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MC들이 "주변에서 짐을 좀 줄이라고 안 하냐"라며 궁금해 했다. 그러자 정준호는 "가방에서 뺄 게 없다. 몇 개 뺀 적이 있었는데 후회한다. 결국 다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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