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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약속 논란' 11기 영철, 13기 현숙에 "네가 더 예뻐" 폭풍 직진

뉴스1

입력 2023.09.28 14:13

수정 2023.09.28 14:13

ENA, SBS플러스
ENA, SBS플러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13기 현숙을 사이에 둔, 9기 영식과 11기 영철의 '삼각 로맨스 끝장전'이 펼쳐진다. 앞서 11기 영철은 3기 정숙과의 데이트에 이어 13기 현숙과 이중 약속을 잡아 논란이 됐고, 이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려가 부족했다"고 인정한 뒤 "당사자인 정숙님께도 사과를 드렸다"고 사과한 바 있다.

28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ENA·SBS플러스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3기 현숙과 9기 영식, 11기 영철의 위험천만 2:1 데이트가 공개된다.

이날 8인의 남녀들은 4주간의 현실 데이트 후, 최종 선택을 위해 태안에 위치한 '솔로민박'으로 다시 모인다. 서울, 부산을 오가며 9기 영식, 11기 영철과 만남을 가져온 13기 현숙은 '솔로민박'에 입성한 뒤에도 정확한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


잠시 후 세 사람은 민박집을 데이트 장소로 정해, 바비큐 파티를 벌인다. 세 사람의 묘한 분위기를 지켜보던 MC 데프콘은 "마지막 결투라고 보시면 된다"며 과몰입한다.

어색한 분위기 속, 영식은 묵묵히 고기를 굽기 시작하고, 이에 영철은 "영식이가 고기 구울 동안 내가 매력 어필 좀 하고 있을게"라며 훅 치고 들어간다. 이에 빵 터진 현숙은 "건배사는 영철이가 한 번 해보거라"라며 너스레를 떤다. 영철은 "무거운 마음으로 왔다"며 "오늘 저는 괴도 루팽이 되겠다, 그녀의 마음을 훔치겠다"고 선포한다. 영철의 불도저 직진에 영식은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말을 잇지 못한다.

급기야 영식은 "이 상황에 맨 정신으로 있을 수 있겠냐"며 연거푸 술을 들이킨다. 영철 역시 "갑작스러운 이런 (삼각) 구도가 당황스럽네"라면서도 현숙을 향한 플러팅을 멈추지 않는다.

실제로 영철은 현숙이 자신의 반지를 보여주며 "예쁘지?"라고 자랑하자, "네가 더 예쁘다"고 회심의 멘트를 날린다. 바로 옆에서 영철의 플러팅을 지켜본 영식은 "네(현숙)가 왜 고민되는지 알겠다"며 고개를 푹 떨군다.


이후에도 영철 현숙은 불꽃 티키타카를 이어가고, 영식은 둘 사이에 끼지 못하고 배회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연 영식이 이대로 삼각 로맨스에서 물러날지, 세 사람의 불꽃 튀는 로맨스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나솔사계'는 이날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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