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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도 떠난다...윤여정·이승기 이어 후크와 결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8 14:42

수정 2023.09.28 14:42

배우 이서진. 사진=뉴시스
배우 이서진.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배우 이서진이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3년간 이어온 인연이었으나 계약 만료 이후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후크엔터는 "오는 9월말로 이서진 배우와 계약이 종료된다. 긴 시간 함께하며 큰 힘이 돼 준 이서진 배우에게 감사를 전하며 늘 마음으로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서진 배우에게 변함없이 따뜻한 응원으로 힘이 돼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서진은 지난 2010년부터 후크엔터와 함께 했다. 미국 뉴욕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인 그는 1999년 SBS TV 드라마 '파도위의 집'으로 데뷔했다. '다모' '이산' 등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나영석 PD와 함께 한 예능으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오는 10월 12일 또한번 나 PD와 손잡은 tvN 예능 '출장 소통의 신 : 서진이네 편'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후크엔터의 상황은 좋지 못하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권진영 후크엔터 대표와 정산 등을 두고 갈등을 빚고 떠났으며, 이후 간판 연예인들과 줄줄이 계약이 종료되고 있다.
'오스카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도 지난해 말 후크엔터와 계약이 끝났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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