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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르네상스, 역대 최다 金 쐈다 … 김우민, 자유형 800m 금메달 2관왕 [항저우AG]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8 22:11

수정 2023.09.28 22:12

(항저우(중국)=뉴스1) 신웅수 기자 = 김우민이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후 인사를 하고 있다. 2023.9.28/뉴스1 /사진=뉴스1화상
(항저우(중국)=뉴스1) 신웅수 기자 = 김우민이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후 인사를 하고 있다. 2023.9.28/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백인철이 접용 50m에서 아시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지 1시간도 채 되지 않았다. 한국 남자 수영이 역대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이번에는 김우민(22·강원도청)이 남자 자유형 80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김우민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랐다.

김우민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6초03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종전 기록은 쑨양(중국)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세운 7분48초36이었다. 김우민은 자신의 한국 기록 7분47초69도 갈아치웠다.

역영하는 김우민 (항저우=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800m 자유형 결선에 출전한 김우민이 역영하고 있다. 2023.9.28 minu21@yna.co.kr (끝)
역영하는 김우민 (항저우=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800m 자유형 결선에 출전한 김우민이 역영하고 있다. 2023.9.28 minu21@yna.co.kr (끝)

김우민(22·강원특별자치도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800m에서 한국 및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수영 2관왕에 등극했다. 김우민은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800m에서 7분46초0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사진=뉴스1
김우민(22·강원특별자치도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800m에서 한국 및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수영 2관왕에 등극했다. 김우민은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아쿠아틱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800m에서 7분46초0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쳤다. ⓒ News1 김지영 디자이너 /사진=뉴스1

김우민 자유형 800m 금메달 (항저우=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800m 자유형 결선에 출전한 김우민이 금메달을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2023.9.28 ondol@yna.co.kr (끝)
김우민 자유형 800m 금메달 (항저우=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800m 자유형 결선에 출전한 김우민이 금메달을 확정짓고 기뻐하고 있다. 2023.9.28 ondol@yna.co.kr (끝)

남자 자유형 1,500m에서는 리페이웨이(중국)에게 우승을 내주고 은메달에 만족했지만, 자유형 800m에서는 '아시아 최강' 자리를 지켰다. 자유형 800m 2위 리페이웨이의 기록은 7분49초90이었다.


지난 25일 황선우,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호준(대구광역시청)과 남자 계영 800m 우승을 합작한 김우민은 개인 종목에서는 처음으로 우승하며,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우민은 29일 주 종목 자유형 400m에 출전해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김우민의 바람이 이루어지면 한국 수영에 최윤희(1982년 뉴델리), 박태환(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에 이은 역대 3번째 아시안게임 3관왕이 탄생한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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