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나솔사계' 현숙이 정식을 향한 서운함에 눈물을 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ENA·SBS Plus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다시 솔로 민박으로 돌아온 솔로남녀의 모습이 담겼다.
솔로 민박으로 돌아온 9기 현숙이 3기 정숙에게 1기 정식과의 현실 데이트 후기를 전했다. 현숙은 정식이 데이트 후, "너무 비쌌다, 그 돈이면 동네 가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데"라는 말을 남겨 서운했다고. 더불어 현숙은 정식과의 데이트가 너무 좋아 쓴 돈이 한 푼도 아깝지 않았다며 정식이 자신에게 돈 쓰는 걸 아까워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월미도 횟집 데이트를 제외하고 많은 부분을 현숙이 결제했다고.
이어 현숙이 정식과 데이트 한 13기 옥순에게 후기를 물었다. 옥순은 "거의 정식이가 내고, 중간에 한 번쯤 내가 냈다"라고 밝혀 현숙을 당황하게 했다. 현숙은 결국 눈물을 터뜨리며 "나 진짜 너무 자존심 상해"라고 말했다.
현숙은 반려견 생각이 나지 않을 만큼 행복했던 데이트였다고 털어놓으며 "저 사람한테 난 그 정도의 가치구나"라고 단념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나는 솔로'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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