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프랑스의 카바레쇼 '크레이지 호스 ' 무대에 섰다.
리사는 28일(현지시간)부터 30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아트 누드쇼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나선다.
'크레이지 호스'는 물랑루즈(Moulin Rouge), 리도(Lido)와 더불어 프랑스 파리의 3대 카바레 쇼로 꼽힌다. 이는 19세 미만 관람 불가 누드 공연으로, 리사의 출연 소식에 많은 팬들이 선정성과 성 상품화를 우려한 바 있다.
첫 공연이 끝난 후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진에서 리사는 다른 출연진과 달리 상반신을 가린 의상을 입은 모습이다. 다른 '크레이지 호스' 댄서들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공연을 즐겼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목격담과 사진에는 블랙핑크의 멤버 지수와 로제가 이 공연을 관람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리사의 행보는 특히 더욱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가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인 블랙핑크 멤버로, 10대와 20대 등 젊은 팬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 최근 블랙핑크와 YG엔터테인먼트의 재계약 여부를 두고 논의가 길어지면서 멤버들의 개인 활동에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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