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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간 팔린 로또 3조6000억···절반 사들인 지역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9 11:22

수정 2023.09.29 13:16

서울, 경기 인천 총 1조8000억원어치 구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올해 들어 8개월 동안 국내에서 팔린 로또 판매량 중 절반 가까이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수도권 로또 판매 금액은 1조7천957억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서울 6228억원, 경기 9542억원, 인천 2187억원이었다.

합치면 로또 전국 판매액(3조6416억원)의 49.3%다.

경기와 서울이 전국 판매량 각 1,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경남(2388억원), 4위는 부산(2334억원), 5위는 인천이었다. 이어 충남(1984억원), 경북(1748억원), 대구(1588억원), 전남(1300억원) 등 순이었다.


가장 적게 팔린 지역은 세종(165억원)이었고, 그 다음은 제주(504억원)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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