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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앞세운 女 배드민턴 4강 진출...동메달 확보 [항저우AG]

노유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9.29 14:55

수정 2023.09.29 14:55

몰디브 3-0으로 70분 만에 제압
동메달 결정전 없어 '따 놓은 당상'
29일 오전 중국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8강 경기 대한민국과 인도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안세영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29일 오전 중국 항저우 빈장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체전 8강 경기 대한민국과 인도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안세영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대표팀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 8강전에서 몰디브를 3-0으로 꺾었다.

한국은 몰디브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70여분 만에 제압한 뒤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 배드민턴은 준결승전에서 패해도 3·4위를 겨루지 않고 공동 3위로 동메달을 수여받는다.

세계 배드민턴 랭킹 1위인 안세영(삼성생명)이 이날 단식 첫 주자로 나서 몰디브의 압둘 라자크 파티마스 나바하를 2-0(21-1 21-5)으로 이겼다.

이어 김가은(삼성생명)이 압둘 라자크 아미나스 나비하를 2-0(21-7 21-4)으로 제쳤다.
김가람(KGC인삼공사)도 라쉬드 아이샤스 아프난을 상대로 2-0(21-3 21-1)을 기록해 승리를 거뒀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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