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6일차 중계 방송에서 KBS 1TV 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지상파 3사(KBS, MBC, SBS)와 TV조선(TV CHOSUN)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중계한 가운데, 저녁 8시58분부터 10시1분까지 방송된 KBS 1TV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이 5.8%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후 6시44분부터 밤 10시29분까지 방송된 SBS '항저우아시안게임'은 5.3%로 그 뒤를 이었다. 오후 4시25분부터 저녁 8시46분까지 방송된 KBS 2TV '여기는 항저우'는 2.5%를, 오후 6시45분부터 밤 10시25분까지 방송된 MBC '항저우아시안게임'은 1.7%를 기록했다.
종합편성채널 중에서 유일하게 이번 아시안게임을 중계하는 TV조선은 오후 6시14분부터 저녁 8시50분까지 방송한 '항저우아시안게임'이 전국유료가구 시청률 1.58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대한민국 수영은 남자 접영 50m 백인철의 한국 최초 금메달을 시작으로, 여자 200m 평영 권세연의 은메달, 자유형 800m에 나선 김우민의 금메달, 남자 계영 400m(지유찬, 이호준, 김지훈, 황선우)의 이 종목 사상 첫 은메달과 여자 계영 800m(김서영, 허연경, 박수진, 한다경)의 극적인 역전 동메달까지 쉼 없는 메달 릴레이가 펼쳐졌다. 총 5개의 메달을 더한 한국 수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만 총 18개의 메달을 따내며 명실상부한 '수영 황금세대'의 도래를 알렸다.
또 남자 사브르 단체(구본길, 김정환, 오상욱, 김준호)는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단체전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고, 여자 플뢰레 단체(채송오, 홍효진, 홍세나, 홍서인)는 결승에서 피 말리는 접전 끝에 중국에게 아쉽게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밤 9시4분부터 11시36분까지 방송된 KBS 2TV 추석특집 '2023 대기획 지오디'는 3.2%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